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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의 진화 상황 및 원인 분석

에일린파파 2025. 5. 1. 00:14

[ 함지산 산불 재발화, 야간 진화 총력 ]


대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재발화하여 민가 밀집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595명의 인력과 37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방화선을 강화하고 잔불을 정리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소방 당국도 추가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재발화로 인해 산불 영향 구역이 295㏊로 확대되었으나, 현재는 아파트 등 민가 지역으로의 확산을 막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간 두 차례 이상 산불이 재발화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 함지산 산불 재발화, 어떤 상황인가? ]


처음 산불은 지난 4월 28일 발생했으며, 당일 저녁 대부분의 불길이 진화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튿날 오전 다시 불씨가 살아나면서 재발화가 확인되었고, 소방당국과 산림청이 즉각 대응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헬기 3대와 소방인력 150여 명이 투입되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북구청은 인근 주민에게 야외활동 자제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 재발화 원인은 무엇인가? ]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 미흡과 강풍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불 진화 후에도 지면 아래 남은 열기나 숯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되살아날 수 있으며, 이번 함지산 산불 역시 이러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최근 대구 지역의 건조특보 발효로 인해 산림이 극도로 마른 상태였던 것도 재발화의 원인이 되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역 주민 및 등산객 주의사항]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함지산 인근 등산로와 탐방로는 임시 폐쇄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대구 북구청은 시민들에게 다음과 같은 사항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불씨 취급 금지 (흡연, 쓰레기 소각 등)

함지산 출입 자제

산림 내 이상 징후 발견 시 119 또는 산림청에 즉시 신고


[ 향후 대응과 예방 대책 ]


이번 함지산 산불을 계기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전 방화선 구축, 그리고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체계 강화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자체와 산림청은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진화 완료 후 원인 분석과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한 추가 조치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 마무리 ]


기후 변화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상시 존재하는 요즘, 개인의 경각심과 공공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 사건은 산불 대응 체계와 예방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개개인의 화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꺠닫게 해주고 있습니다.